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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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독일을 제치고 월드컵 무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국가가 됐다.

브라질은 3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네이마르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연속골로 멕시코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득점으로 브라질이 역대 월드컵 무대에서 올린 득점은 모두 228골로 늘어났다.

독일의 226골을 제치고 최다 득점국이 됐다.

독일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일찌감치 짐을 쌌고 브라질은 8강 도전을 이어가기 때문에 독일은 4년 후에야 다시 선두 탈환을 노려볼 수 있다.

브라질과 독일에 이어 아르헨티나가 137골로 3위이고, 이탈리아(128골), 프랑스(113골)가 뒤를 잇고 있다.

이들 5개국만이 월드컵에서 100골 이상의 득점을 올렸다.

스페인은 러시아와의 16강전에서 1골을 추가하며 99골이 됐지만, 승부차기에서 져 탈락하면서 100골 달성을 4년 후로 미루게 됐다.

우리나라는 10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34골을 넣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