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마이크 잡은 이우현 "칼퇴하세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OCI, 일하는 방식 혁신 강조
    태양광 소재 업체 OCI가 다음달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업무 방식 혁신에 나섰다.

    마이크 잡은 이우현 "칼퇴하세요"
    이우현 OCI 사장(사진)은 최근 임직원 2500명에게 새로운 조직 문화를 설명하는 편지와 영화 관람권 2장을 보냈다. 이 사장은 편지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로 삶의 질 향상과 업무 효율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OCI가 다음달부터 도입하는 선택근로제, 재량근로제 시행 계획을 안내했다. 이 사장은 29일 오후 5시50분 “OCI 직원 여러분,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남은 시간도 가정에서 소중하고 의미 있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사내방송을 할 예정이다. 백우석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도 돌아가면서 퇴근 안내 방송에 참여할 계획이다.

    OCI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함께 사무기술직에는 보상휴가제, 연구직에는 재량근로제를 적용하는 등 여러 형태의 유연근무제를 도입한다. 여기에 최소 5일 장기휴가 권장, 금연 캠페인, 불필요한 회식 폐지, 근무 시간 외 접대 지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근무 중 적지 않은 시간을 차지하는 회의도 ‘1일 전 준비, 1시간 내 진행, 1일 내 결과 공유’ 등의 원칙을 마련하고 불필요한 대면보고는 최소화하기로 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이번 달에만 14조 날아갔다…또다시 '대형 악재' 비명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4월 글로벌 배터리팩·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체 FBPS와 맺은 4조원 규모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 지난주 미국 포드와 계약한 9조6000억원 물량이 해지된 데 이어 또다시 ...

    2. 2

      HD현대重, 함정 수출 20척 초읽기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국방부로부터 호위함을 수주하며 ‘함정 수출 20척’ 달성을 예고했다.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국방부와 3200t급 호위함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계...

    3. 3

      신세계, 임직원 8만명 개인정보 유출…"고객 정보는 무사"

      신세계에서 임직원과 일부 협력사 직원의 사번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가 발생했다.신세계그룹은 26일 "그룹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에서 임직원 8만여명의 사번이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