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8월 초 유가증권시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티웨이항공이 오는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전날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의 공모희망가는 1만4600~1만67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336억~2672억원이다. 오는 7월17~18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7월 23~24일 청약을 받는다. 8월 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38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3%로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았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