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1일 영국을 대표하는 음향 전문기업 메리디안 오디오와 협업해 포터블 스피커 ‘LG 엑스붐 고’ 3종을 출시했다.

LG 엑스붐 고는 LG전자의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에 메리디안의 신호 처리 기술과 튜닝 기술을 더해 최적의 소리를 구현했다. 메리디안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의 3차원(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설계한 회사로, 아날로그 오디오 기술과 디지털 오디오 기술을 조화롭게 접목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출시되는 3종의 제품은 크기를 최소화해 휴대성을 높였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