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포스코, 中철강가격 반등 전망…목표가↑"
연말에 접어들면서 중국의 철강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포스코의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는 30일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5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올 하반기에 적정 수준의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며 "또 금융시장의 규제 완화 방식으로 내수 부양을 시도함에 따라 중국내 철강 수급개선을 예상해본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이어 "결국 이같은 중국정부의 움직임은 자국내 철강 내수 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 가격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는 포스코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장기적으로도 본격적으로 남북 경협 기대감이 높아지고, 이는 포스코가 수혜주로 부각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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