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을지로 시그니처타워로 본사 이전
세븐일레븐이 오는 29일 서울 중구 수표동의 시그니처타워로 본사를 이전합니다.

이번 이전은 2012년 4월 중구 남창동 롯데손해보험빌딩에 입주한 지 6년 만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시그니처타워의 지상 4층과 5층 전체 공간을 사용할 예정으로, 스마트워크 공간을 비롯해 직원 힐링 휴게실, 대형 세미나실 등을 조성해 직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기존 오산 롯데연수원에 있던 신규 경영주 교육 기능도 본사로 이전해 가맹점과 본사가 보다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본사 이전은 100년 기업의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한 1천5백 세븐인의 의지"라며, "새로운 을지로 시대를 맞이해 가맹점과 임직원 모두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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