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서는 KB증권 문정희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강사로 참여해 '2018년 하반기 환율전망'을 주제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의 국내외 금융시장의 이슈, 주요 통화별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KB국민은행 파생상품영업부 선임마케터가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환헤지 전략과 상품을 소개했고, 이어 외환업무부 선임차장이 전자무역솔루션에 관한 업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KB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중견 및 중소기업 재무담당자들을 초청해 국내외 경제환경과 금융시장 전망, 환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3월에 개최한 서울세미나를 시작으로 4월 수원·충북·대구 지역, 5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이어 하반기에는 인천 및 광주 지역 세미나를 계획하는 등 지방지역 세미나를 확대하고 있다.
하정 KB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 상무는 "최근 글로벌 환율 시장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각 기업 실정에 맞는 환위험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KB국민은행은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