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유진그룹 승진자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이 새로운 직급에 따른 미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지난 24일 유진그룹 승진자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이 새로운 직급에 따른 미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유진그룹은 계열사 승진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유진인재개발원에서 '2018년 그룹 승진자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진기업, 동양, 한일합섬, 한국통운, 유진홈데이, 유진엠, EHC, 유진IT서비스 등 그룹 계열사 승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대리에서 부장까지 각 직급별로 총 4차수에 걸쳐 열린 그룹 승진자 교육은 유진의 미래와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승진자 교육은 2010년 유진기업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로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그룹 차원으로 확대되어 계열사 통합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진그룹은 교육 참가자들이 작성하여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직급별 역할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양을 비롯해 유진저축은행 등 계열사 확장에 따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시너지 강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통합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황준규 유진그룹 인사팀장은 "직급의 변화에 따른 직원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발전과 그룹 승진자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그룹의 미래와 변화를 주도해 나갈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가 육성을 위해 승진자 교육과 함께 리더십 교육, OJT 코치 양성 등 직급·직무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도록 온라인 교육 과정을 통해서도 직원들이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