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완료는 5명에 불과…"등록서류 검토에 시간 소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4일 오후 4시 현재 2천522명이 등록서류를 제출해 평균 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후보 등록절차를 모두 마친 인원은 5명이다.

선관위는 "후보등록 서류를 검토하고 최종 수리하는 데 시간이 소요돼 후보등록 수가 적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현재 추세대로 오후 6시 첫날 후보등록이 마감되면 전국적 후보자 등록 수는 4천 명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첫날 후보등록 인원은 6천486명이었다.

7회째를 맞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17명의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226명의 기초단체장, 824명의 광역의원, 2천927명의 기초의원 등이 선출된다.

또한 12곳 지역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유권자들은 후보자 등록 현황과 후보자 정보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과 스마트폰 앱 '선거정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