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백악관 관리 "美, 6개월 내 '빅 CVID' 달성 목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정부가 6개월 안에 북한의 핵무기뿐 아니라 미사일과 생화학 무기까지 폐기하는 '빅(BIG) CVID'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 백악관 고위 관리를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게리 새모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량살상무기 조정관은 17일(현지시간)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며 "명백히 비현실적이지만, 이것이 협상을 앞둔 트럼프 행정부의 초기 입장"이라고 전했다.
새모어 전 조정관은 현 미국 정부의 대북 협상 목표는 핵무기에만 국한하지 않는다면서 이를 '빅 CVID'라고 규정했다.
그는 미국 정부의 '빅 CVID'에 북한이 동의할 가능성은 없다며 북한과 접점을 찾지 못하면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은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다고 VOA는 밝혔다.
/연합뉴스
게리 새모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량살상무기 조정관은 17일(현지시간)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며 "명백히 비현실적이지만, 이것이 협상을 앞둔 트럼프 행정부의 초기 입장"이라고 전했다.
새모어 전 조정관은 현 미국 정부의 대북 협상 목표는 핵무기에만 국한하지 않는다면서 이를 '빅 CVID'라고 규정했다.
그는 미국 정부의 '빅 CVID'에 북한이 동의할 가능성은 없다며 북한과 접점을 찾지 못하면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은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다고 VOA는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