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지닉스, 국내 최초로 DDD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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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합작 가상화폐 거래소 ‘지닉스’가 지난 17일 가상화폐 DDD(Distributed Data Depositary)를 상장했다. DDD는 지닉스에 상장되는 9번째 종목으로, 비트코인(BTC) 마켓에 먼저 상장된 뒤 이더리움(ETH) 마켓에서 순차적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DDD는 현재 일본, 홍콩, 캐나다, 버진아일랜드 등 해외 거래소 4곳에 상장돼있다. 국내에서는 지닉스에 최초로 상장됐다. 총 발행량은 10억 개이며, 이 중 3억 개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시가 총액은 지난 13일 기준으로 약 1억600만달러다.
DDD는 이더리움 플랫폼 기반의 토큰(ERC-20)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스크라이인포 생태계에서 활용된다. 지불수단 혹은 커뮤니티 참여자에 대한 보상수단으로 쓰인다. 참여자는 데이터 제공 등을 통해 DDD를 보상받을 수 있다.
DDD가 쓰이는 스크라이인포는 블록체인에서 검증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모든 참여자가 데이터를 함께 검증하며, 검증을 거친 데이터만이 생태계에서 공유되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스크라이인포가 향후 예측, 데이터 분석, 여론조사, 공증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준 지닉스 대표는 “앞으로도 엄격한 내부 검증을 거쳐 유망한 신규 가상화폐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DDD는 현재 일본, 홍콩, 캐나다, 버진아일랜드 등 해외 거래소 4곳에 상장돼있다. 국내에서는 지닉스에 최초로 상장됐다. 총 발행량은 10억 개이며, 이 중 3억 개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시가 총액은 지난 13일 기준으로 약 1억600만달러다.
DDD는 이더리움 플랫폼 기반의 토큰(ERC-20)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스크라이인포 생태계에서 활용된다. 지불수단 혹은 커뮤니티 참여자에 대한 보상수단으로 쓰인다. 참여자는 데이터 제공 등을 통해 DDD를 보상받을 수 있다.
DDD가 쓰이는 스크라이인포는 블록체인에서 검증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모든 참여자가 데이터를 함께 검증하며, 검증을 거친 데이터만이 생태계에서 공유되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스크라이인포가 향후 예측, 데이터 분석, 여론조사, 공증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준 지닉스 대표는 “앞으로도 엄격한 내부 검증을 거쳐 유망한 신규 가상화폐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