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서울 낮 28도 '초여름'…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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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산지에는 지형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의 예상강수량은 5~20㎜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특히 이날은 일사가 더해지면서 일부 내륙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14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제주 17도 ▲서해5도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30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부산 23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제주 26도 ▲경북 일부 31도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다.
이날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돼 대부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강원영서·충북·전북·부산·울산·경남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한때 그밖의 권역에서도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크게 오르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