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서해안과 남해안,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겠다. 일부 충청내륙에도 안개가 끼겠다.

낮부터는 차차 구름이 많아질 것이라는게 기상청의 예보다. 제주도는 밤부터 다음날인 12일 새벽, 남해안에는 1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분포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은 12도다. 대전은 12도, 청주 12도, 춘천 11도, 강릉 19도, 울릉도 16도, 대구 14도, 부산 14도, 광주 12도, 전주 11도, 백령도 9도, 제주 14도 등이다.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21도다. 이밖에 백령도 10도, 인천 15도, 춘천 22도, 강릉 26도, 울릉도·독도 19도, 홍성 21도, 수원 19도, 청주 23도, 안동 24도, 전주 23도, 대전 22도, 대구 26도, 포항 26도, 목포 17도, 광주 24도, 여수 18도, 창원 20도, 부산 19도, 울산 24도, 제주 2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일부 중서부지역과 영남권은 오전과 밤에 대기정체로 국내오염물질이 축적돼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경기남부, 대전, 충북, 부산, 울산, 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잔잔하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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