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대비 2만2500원(5.90%) 내린 36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특별감리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처리를 위반했다고 결론, 회사에 조치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회사가 금감원의 통지서를 수령한 지난 2일 하루 동안 회사의 주가는 17% 넘게 급락했다. 회사의 주가는 3일 오전 한때 반등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 사흘 동안 25% 이상 하락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법 회계처리 변경은 관련 회계기준을 충실히 반영한 결과이며 국내 3대 회계법인에서 적정성을 인정받은 사안"이라며 반박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