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3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흐려지면서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오후에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 비가 내린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 일부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진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로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8도, 수원 7.5도, 춘천 7.2도, 강릉 5.5도, 청주 9.2도, 대전 9.1도, 전주 10도, 광주 9.5도, 제주 14.5도, 대구 11.4도, 부산 11.5도, 울산 11.9도, 창원 11.7도 등이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평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쌀쌀하므로,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낮 최고기온도 전날보다 1∼2도가량 낮은 14∼21도로 예상됐다.

서울은 낮 최고 15도로 예측됐다.

당분간 해안과 남부지방, 중부지방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분다.

옥외 간판이 떨어지거나 야외 시설물이 넘어지는 등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0∼4.0m, 남해 먼바다에서 1.5∼4.0m, 서해 먼바다에서 1.5∼3.0m로 인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최신 기상정보에 신경을 써야 한다.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므로, 안전사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