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성폭행 논란' 수사 난항, 왜? "사실관계 확인 안 돼"
성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조재현이 활동을 재개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경찰 수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조재현 사건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한 매체는 "조재현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면서 "피해자들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구체적 진술이 나오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경찰의 말을 전했다. 한달이 다 돼도록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이다.

피해자들이 현재 활동 중이기도 하고 언론에 2차 피해가 부각되면서 두려움에 휩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재현 소유의 공연장 수현재씨어터가 오는 5월 3일부터 새 연극 '비클래스'를 무대에 올리면서 조재현이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수현재씨어터 측은 "사실이 아니다. 조재현에 관련된 사건이 터지기 전에 이미 대관을 마친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