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낙후된 천호동 일대 도시재생 밑그림 구상에 나섭니다.강동구는 천호동 일대 낙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맞춤형 도시계획에 대한 종합관리계획을 2018년 내에 수립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이번 계획 수립 대상지는 천호 1~3동 전체로 여의도 공원 면적의 10배에 이릅니다.강동구 천호동 일대는 지난 2003년 천호 뉴타운으로 지정된 이래 구의 주요 개발거점으로 성장했지만 경기침체와 서울시 정책변화로 개발계획 추진이 지원된데다 정비구역이 잇따라 해제되면서 방치됐습니다.이에따라 강동구가 마련하는 이번 종합관리계획은 단기적으로는 유형별 개발방향 제시와 주거환경 저해요인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천호동 지역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는 방안이 포함됩니다. 주거지 도시재생 사업 추진방안을 비롯해 기반시설 정비방안, 도시관리계획 수립 검토, 기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정책에 따른 전략적 계획 수립 등이 계획에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특히 강동구는 낙후된 주거지 환경개선을 위해 정비구역 해제지와 저층주거지, 지하철 역세권 등 특성에 맞춰 개발방향을 제시하고, 지난해 3월 완성된 서울시 생활권 계획을 활용해 지역에 꼭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입니다.강동구는 뿐만아니라 서울시 도시재생 사업과 현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업지 선정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천호동 일대에 생기를 불어넣을 도시계획 밑그림을 새로 그리고 있다"며, "지역별 특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국토부와 서울시의 관련 정책동향도 면밀히 파악해, 적극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