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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니카에 모이는 PGA 메이저 챔프 노장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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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댈리·카브레라·구센·퓨릭 등 PGA '대안 대회' 출격
    최경주는 투어 9승 도전…23일 개막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
    도미니카에 모이는 PGA 메이저 챔프 노장 군단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대회 일정에는 3개의 '대안 대회'가 있다.

    '대안 대회'는 상위 랭커만 출전할 수 있는 메이저대회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와 같은 기간에 열린다.

    특급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하위 랭커를 배려한 것이다.

    오는 23일(한국시간) 도미니카 공화국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도 '대안 대회' 가운데 하나다.

    같은 기간에 열리는 WGC 델 매치 플레이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에게는 '대안'이 되는 셈이다.

    델 매치플레이는 출전 선수가 64명뿐이다. 세계랭킹 순으로 출전 자격을 준다. 세계랭킹 70위 줄리언 수리(미국)가 막차를 탔다.

    세계랭킹 70위 밖이면 이번 주에는 쉬거나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에 출전하면 된다.

    하지만 특급 대회 출전권을 간발의 차이로 놓친 세계랭킹 80∼100위권 선수들은 대부분 휴식을 선택하기에 '대안 대회'는 PGA투어 정규대회에서 거의 모습을 보기 어려운 선수들로 채워진다.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에는 한때 투어를 주름잡던 역전의 노장들이 줄줄이 출전하는 이유다.

    이 대회 출전 선수 명단에는 존 댈리, 짐 퓨릭(이상 미국),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레티프 구센(남아공), 그래임 맥도월(북아일랜드), 마이크 위어(캐나다), 제프 오길비(호주)가 포함됐다.

    이들은 모두 메이저대회 챔피언이다. 퓨릭, 카브레라, 구센, 맥도월, 오길비는 US오픈을 제패했다. 카브레라는 위어와 함께 마스터스 그린재킷도 입어봤다. 댈리는 디오픈과 PGA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2008년 마스터스 챔피언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2003년 PGA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한 션 미킬(미국)도 출전한다.

    1997년 PGA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는 등 통산 21승을 거둔 53세의 백전노장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까지 가세해 이 대회는 메이저 챔피언 출신 베테랑들의 경연장이 됐다.

    러브3세는 아들 드루와 함께 출전해 눈길을 끈다.

    메이저 챔피언은 아니지만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PGA 투어 8승을 올린 한국 골프의 간판 최경주(48)도 대회에 출전한다.

    시니어투어로 넘어가지 전에 10승을 채우는 게 목표인 최경주는 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PGA투어닷컴은 전문가 7명이 꼽은 우승 후보에 퓨릭, 맥도월을 제시해 이들의 경쟁력이 만만치 않음을 시사했다.

    이 대회도 엄연한 PGA투어 정규대회이기에 우승자는 2년 동안 PGA투어 카드를 보장받는다.

    투어 대회 우승자로서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남긴다.

    한 가지 아쉬운 건 PGA투어 정규대회 우승자에게 주는 마스터스 출전권이라는 혜택이 없다는 점이다.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75위)이 가장 높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그리요는 2016년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우승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khoo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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