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8.03.19 14:40
수정2018.03.19 14:40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이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청년일자리 대책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관련해 새로 재원을 조성하지 않고 세계잉여금과 기금 여유재원 등을 활용해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고 차관은 19일 열린 기재부 간부회의에서 “추경은 국가재정법상 예외적인 제도이지만 이를 통해 사회ㆍ경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경우 정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장기 재원 소요를 줄일 수 있는 측면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날 간부회의에는 기재부 경제구조개혁국장이 지난 15일 발표된 청년 일자리 대책의 주요 내용을 모든 간부들에게 설명하고 사업 구체화와 추경 편성, 법령 개정 등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고 차관은 “이번에 발표한 청년 일자리 대책은 일자리 카라반 등 지난해부터 수렴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했다”며 “올해초 이후 두 차례에 걸친 청년 일자리 토론회 등 20여 차례가 넘는 부내회의를 거쳐 마련한 대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 차관은 또 “이번 대책은 청년고용 뿐만이 아니라 향후 우리 경제의 주역이 되어야 할 중소ㆍ중견기업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제대로 된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