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식품의약품인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유셉트’(Eucept)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유셉트는 LG화학의 첫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 등의 적응증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항체 바이오의약품은 면역세포 신호전달체계에 관여하는 단백질 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를 안전하게 개량해 질병 개선과 치료 효과를 발휘하는 의약품을 의미합니다.LG화학은 이 제품을 통해 외산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300억원 규모의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유셉트의 경쟁력은 한국인 대상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확보한 신뢰성과 자가 주사를 고려한 주사 편의성 향상이라는 설명입니다.LG화학은 2014년부터 국내 30개 종합병원에서 1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3상을 진행했습니다.특히 손이 불편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오토인젝터 타입으로 만들었습니다.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한국인 대상 대규모 안전성 결과 확보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힐 것”이라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