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지난 14일 일본 도쿄 데이코쿠호텔에서 일본 가전업체 카도와 합작사 설립 계약을 맺었다. 체결식에는 황일문 SK네트웍스 글로벌부문장과 고가 노리유키 카도 대표가 참석했다. 합작사 지분은 SK네트웍스가 49%, 카도가 51%를 보유한다. 2012년 설립된 카도는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을 제조·판매하는 가전기업이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합작사를 통해 일본 미용가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올해 4분기에 헤어드라이어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헤어스타일링기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