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감독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성명서를 통해 가상화폐 거래소에 강한 경고를 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사진=코인데스크 캡처)SEC는 7일(현지시간) 성명서에서 "미 연방증권법에서 정의한 거래소처럼 운영되고 있는 암호화폐 플랫폼은 반드시 SEC에 등록돼 규제를 받아야할 것"이라며 "다양한 거래소들이 등록업체인양 투자자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SEC는 ICO 등 가상화폐 시장에 규제 수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이 같은 SEC의 성명서가 발표되자 비트코인 가격은 10% 가까이 급락했다.코인데스크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현재 비트코인은 1만 달러선이 무너졌고, 이더리움은 76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같은 시각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날대비 7.81% 하락한 111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7.18% 내린 85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