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에 2460선 회복…코스닥 1% '강세'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로 2460선을 회복했다.

2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12포인트(0.45%) 오른 2462.6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465.35로 출발한 이후 상승 폭이 소폭 줄었다.

지난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통화정책 보고서 발표로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1.39% 상승한 25,309.9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도 각각 1.60%와 1.77%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나홀로 15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0억원, 4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220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다. 운수창고는 2.19% 상승하고 있으며 의약품 철강금속도 각각 1.64%, 1.55%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POSCO는 각각 2.52%, 2.21% 강세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도 1%대 상승세다. 삼성전자도 0.17% 오르고 있다. 반면 KB금융은 1.08%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72포인트(1.00%) 오른 883.50을 기록 중이다. 이날 881.36으로 출발한 지수는 점차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14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억원, 5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모두 빨간불이 들어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83%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도 2.40% 오르고 있다. 신라젠 바이로메드도 2%대 상승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0원(0.34%) 내린 107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