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앱에서는 공인인증서나 OTP 없이 하루 300만원까지 이체할 수 있는 기업간편송금서비스와 다른 은행의 예금과 대출 잔액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자금관리서비스 등 모바일 특화기능을 제공한다.
또 영업점 방문 없이 예금, 대출, 펀드 등 218개의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상품몰과 개인사업자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대출 가능여부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빠른대출상담 메뉴도 새롭게 제공한다.
이외에 B2B 전자결제, 급여이체, 외환 등 약 160개의 업무가 가능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기업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기존 앱은 신규 앱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사용 가능하며, 신규 앱을 설치한 고객이 비대면 채널(모바일·인터넷뱅킹)에서 적립식 상품을 가입하면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주는 '기업스마트뱅킹 새단장 이벤트'를 5월말까지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사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UI와 UX를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개편했다"며 "향후 비대면 계좌개설서비스와 여신필수서류 비대면 제출 등을 추가해 기업디지털뱅킹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