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봅슬레이 4인승…3차주행 합산 현재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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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원윤종이 이끄는 한국 봅슬레이 4인승 선수들은 25일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오픈 4인승 3차 주행에서 48초89를 기록했다. 스타트는 4초94였다.
한국은 1~3차 시기 합계 2분26초73을 기록 중이다. 1위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조와의 격차는 0.42초차다.
한국은 4차에서도 현재의 분위기를 유지한다면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 봅슬레이는 2010년 밴쿠버 대회 때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당시 한국의 썰매 개척자인 강광배를 비롯해 이진희 김동현 김정수가 호흡을 맞춰 19위에 올랐다. 4년 전 소치 대회에선 원윤종 전정린 석영진서영욱 조가 20위를 기록했다.
오전 11시 15분부터 펼쳐질 4차 시기는 3차 시기 상위 20개 팀들의 성적 역순으로 이뤄진다. 최종 순위는 1~4차 시기 기록을 합산해 결정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