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3위 이상호 "16강부터는 누가 이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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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키의 희망 이상호(23)가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상호는 2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에서 1분 25초 06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한국 스키에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상호는 이날 오후부터 시작되는 16강 토너먼트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상호는 예선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긴장이 생각보다 많이 됐다"며 "그래도 컨디션 관리를 통해 대회를 준비한 것이 잘 먹혀서 예선을 좋은 기록으로 끝낼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따내 한국 선수 최초로 FIS 월드컵 메달리스트가 된 이상호는 "오늘 예선에서는 레드 코스가 더 빨랐지만 오후 경기를 앞두고 코스 정비를 하고 나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고 전망했다.
이상호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모두 16강 안에 들면 누가 이길지 모르는 경기"라며 "언젠가 다 붙어야 할 선수들이기 때문에 피하고 싶은 상대가 딱히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16강을 가리는 예선은 1, 2차 시기 기록 합산을 통해 상위 16명을 추리고, 이후 16강부터는 토너먼트를 치른다.
일대일 맞대결 형식으로 열리는 토너먼트는 기록과 무관하게 상대 선수보다 빨리 들어온 선수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연합뉴스
이상호는 2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에서 1분 25초 06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한국 스키에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상호는 이날 오후부터 시작되는 16강 토너먼트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상호는 예선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긴장이 생각보다 많이 됐다"며 "그래도 컨디션 관리를 통해 대회를 준비한 것이 잘 먹혀서 예선을 좋은 기록으로 끝낼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따내 한국 선수 최초로 FIS 월드컵 메달리스트가 된 이상호는 "오늘 예선에서는 레드 코스가 더 빨랐지만 오후 경기를 앞두고 코스 정비를 하고 나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고 전망했다.
이상호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모두 16강 안에 들면 누가 이길지 모르는 경기"라며 "언젠가 다 붙어야 할 선수들이기 때문에 피하고 싶은 상대가 딱히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16강을 가리는 예선은 1, 2차 시기 기록 합산을 통해 상위 16명을 추리고, 이후 16강부터는 토너먼트를 치른다.
일대일 맞대결 형식으로 열리는 토너먼트는 기록과 무관하게 상대 선수보다 빨리 들어온 선수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