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미국법인이 미국과 영국, 유럽에 이어 아시아 8개국과 남미 모바일 인증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날 측은 "최근 들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국가에서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 유럽연합 개인정보 보호법(GDPR), 통신고객보호법(TCPA), 디지털고객확인(KYC), 자금세탁방지(AML) 등의 규정 준수를 위한 대안으로 자사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이 부각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금융, 보험, 송금, 페이먼트 등을 서비스하는 기관들의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다날은 글로벌 기업인 체이스 은행과 USAA은행, 우버와 머니그램, 페이팔 등에 계좌탈취 방지 및 부정거래 방지를 위한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공급하하면서 영국과 유럽시장에 진출했다.

한편 다날은 오는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18 MWC에서 아시아와 남미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글로벌 기업과 고객에 특화된 혁신적인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