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4분 현재 휠라코리아는 전날보다 6300원(7.10%) 오른 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9만88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휠라코리아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6144억원으로 48.4% 늘었다. 또 주당 액면가를 기존 5000원에서 1000원으로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실적호조와 액면분할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3000원에서 13만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유정현 연구원은 "거래량이 주가 상승에 다소 제약 요소로 작용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액면분할은 주가에 호재"라며 "특히 올해는 국내 본업과 아쿠쉬넷 기업가치 재평가가 시작되는 원년으로 주가가 상승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