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서 무심코 던진 담배꽁초 때문에 아파트에 아찔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10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26층짜리 아파트 1층 화단에 불이 난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아파트 화단 화재를 정리하던 중 14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불씨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A(84·여)씨 집 현관문을 강제 개방해 베란다에 난 불도 껐다.아파트 화재 사고 당시 A씨는 외출해 집을 비운 상태였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A씨 집 베란다와 1층 화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A씨 집 베란다에 놓인 종이박스 주변에서는 누군가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담배꽁초가 발견됐다.화재원인 조사에 나선 소방당국은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14층 A씨 집 베란다가 외부와 통해 있는 점, 그곳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이웃집에서 누군가 피우고 던진 담배꽁초 탓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은 A씨가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담배꽁초를 던져 불을 낸 용의자를 찾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아파트 담배 화재 (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