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은 이번 협약에 따라 크레텍이 보유한 전국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망을 넓힐 계획이다. 1977년 설립된 한국쓰리엠은 전력·건설 등 산업용 자재와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크레텍은 전국에 7000여 곳의 산업 자재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자체 온라인 주문 시스템과 업계 최초로 표준가격제와 바코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구업계의 혁신을 주도해왔다.
박영배 한국쓰리엠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업계 1위 유통업체 크레텍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탄탄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국내 중소기업에 좋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화성시 동탄 한국쓰리엠기술연구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 부사장과 최성용 크레텍 웰딩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