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300 펀드 봇물…패시브자금 유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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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KRX300지수가 출범한 이후 이를 추종하는 펀드들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국내 증시에 패시브자금의 유입도 그만큼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이는데요.신용훈 기자가 짚어봅니다.<기자>현재까지 출시된 KRX300지수 관련 상품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인덱스 펀드가 있습니다.지난 8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인덱스펀드를 내놓은 데 이어 오늘(19일) 부터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인덱스펀드 판매에 들어가면서 KRX300 관련 상품의 출시가 본격화 되고 있는 셈입니다.이 밖에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도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KRX300 인덱스펀드를 내놓을 예정입니다.인덱스펀드와 함께 다음 달 중순에는 KRX300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상장도 예정돼 있습니다.19일 현재까지 KRX300 ETF 상장심사를 청구한 운용사는 삼성과 미래에셋, KB와 한화 신한BNP파리바, 하이 등 총 6곳.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23일 동시상장을 전제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인터뷰> 김경학 한국거래소 증권상품시장부장"어차피 이것은 동시상장을 전제로 하기로 했기 때문에 심사를 하고 있는 중 이거든요. 지수 자체가 거래소 산출한 지수로 벌써 2월 5일날 발표를 했기 때문에 (운용사들 ETF 심사에 있어)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겁니다."한국펀드평가 자료를 보면, 2월 현재 국내 인덱스 주식형 펀드와 ETF의 설정액은 각각 23.7조원과 18.6조원 수준.지난해 12월 말보다 1.6조원과 1.5조원씩 늘었습니다.특히 이달 출시된 인덱스 주식형 펀드 가운데 신한BNP파리바의 스마트KRX300 인덱스1 펀드의 설정액은 140억원으로 다른 인덱스 펀드 설정액의 10배에 달합니다.시장 전문가들은 KRX300지수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초기 KRX300 ETF와 인덱스펀드 설정액은 30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인터뷰>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KRX300지수의 출시와 더불어서 인덱스펀드나 ETF같은 패시브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확대추세에 있는 걸로 보입니다. 향후 이런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KRX300 추종 패시브자금 유입으로 인한 수혜 종목으로는 NHN엔터테인먼트와 키움증권, 용평리조트, 신세계푸드 등 기존 코스피200과 코스닥 150에 포함되지 않은 56개 종목이 꼽힙니다.이들 종목은 KRX300 ETF출시와 함께 신규 자금유입 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이란 분석입니다.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신용훈기자 sy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