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ESS 규제 철폐로 배터리업체들 수혜"-유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진투자증권은 19일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에 대해 미국발 ESS 규제 철폐로 국내 배터리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 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신흥에스이씨, 상아프론테크, 후성, 일진머티리얼즈를 탑픽스(유망 종목)로 추천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의 규제 철폐로 미국 ESS 시장의 규모는 MW급에서 GW급으로 상향될 것이 확실시된다'며 "영국, 한국 등 정부의 ESS 확대정책으로 특수를 누리는 국가들이 많아지고 있어 국내 배터리 업체들에게 수혜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전력망을 관할하는 FERC는 지난 주말 최초로 ESS에 저장된 전력에 대한 단가를 책정하고, 송전을 가능하게 해 전력사업자들이 사업화를 가능하도록 결정했다. 연방정부 차원의 ESS의 사업화 허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ESS 시장의 수요는 연간 150GW 이상의 재생에너지 설치가 지속되고 있고, 배터리 가격의 하락으로 ESS의 설치로 인한 투자 회수 기간이 빨라지면서 수요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ESS 시장은 2017년 1.2GW에서 2024년 9.7GW로 연평균 약 3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미국 등 주요 재생에너지 설치국가들의 정책강화로 성장속도가 더욱 빨리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신흥에스이씨, 상아프론테크, 후성, 일진머티리얼즈를 탑픽스(유망 종목)로 추천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의 규제 철폐로 미국 ESS 시장의 규모는 MW급에서 GW급으로 상향될 것이 확실시된다'며 "영국, 한국 등 정부의 ESS 확대정책으로 특수를 누리는 국가들이 많아지고 있어 국내 배터리 업체들에게 수혜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전력망을 관할하는 FERC는 지난 주말 최초로 ESS에 저장된 전력에 대한 단가를 책정하고, 송전을 가능하게 해 전력사업자들이 사업화를 가능하도록 결정했다. 연방정부 차원의 ESS의 사업화 허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ESS 시장의 수요는 연간 150GW 이상의 재생에너지 설치가 지속되고 있고, 배터리 가격의 하락으로 ESS의 설치로 인한 투자 회수 기간이 빨라지면서 수요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ESS 시장은 2017년 1.2GW에서 2024년 9.7GW로 연평균 약 3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미국 등 주요 재생에너지 설치국가들의 정책강화로 성장속도가 더욱 빨리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