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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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인권, 이은미, 국카스텐 하현우,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개막식 무대에 올랐다.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무대에 오른 이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존레논의 '이매진(Imagine)'을 열창했다.

이어 소프라노 황수미의 올림픽 찬가 불러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다.

이날 개회식 공연은 강원도에 사는 다섯 아이가 과거와 미래를 탐험하며 평화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동화 같은 판타지로 펼쳐내려 했다. 핵심 메시지는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다.

한국인이 보여준 연결과 소통의 힘을 통해 세계인과 함께 행동으로 평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내고자 했다.

'하나 된 열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92개국 2920명의 선수가 15개 종목에서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대한민국은 15개 전 종목에 14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