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헬스케어서비스와 보험 상품을 연계한 헬스케어보험 상품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가입자는 건강도 챙기고, 각종 혜택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박해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1천708보, 350칼로리.보험 가입자의 일간 활동량과 칼로리 소모량입니다.목표치를 달성하면, 경품도 주어집니다.‘작심삼일’.운동 욕구가 시들해지거나, 건강 관련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곧바로 전문 의료진과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에게 1 대 1 맞춤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보험상품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교보생명의 ‘건강코칭’서비스입니다.매일 자신의 생활 습관을 체크해야 하는 만성질환자에겐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인터뷰>김형준/교보생명 상품지원팀장“향후에는 고령화 사회에 맞춰 간병이나 치매 관련 건강 증진 서비스까지 개발할 예정입니다.”보험사들이 헬스케어보험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업계에선 새로운 먹거리일 뿐 아니라, 가입자의 건강 증진까지 꿰할 수 있어 의료비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KB손해보험은 당뇨 환자가 혈당 조절에 성공했을 경우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하는 `당뇨케어건강보험`을 출시했습니다.AIA생명, 미래에셋생명도 가입자의 운동습관 등을 반영해 보험료 할인과 캐시백 등을 제공하는 상품을 올 상반기 출시할 예정입니다.헬스케어보험 활성화를 위한 협회 차원의 노력도 이어질 전망입니다.<인터뷰>박순근/생명보험협회 부장“의료·비의료 행위 구분을 명확히 하고 헬스케어 서비스 적용 범위를 구축하는 등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기재부 등 유관기관과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내달 정부가 헬스케어서비스 관련 민관합동 법령 해석팀을 신설,그간 논란이 되던 의료·비의료 서비스에 대한 기준이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보험사들이 더욱 다양한 헬스케어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한국경제TV 박해린입니다.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