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해외투자 전문 자문사인 조인에셋투자자문은 2년 만에 수탁고가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자문 및 일임 수탁고 2000억원은 기관투자가의 도움 없이 전액 대형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 네트워크를 통한 순수 개인 고객 자금이라는 설명이다.

조인에셋투자자문은 2016년 3월 투자자문사에 등록했다. 그 해 5월 첫 계좌 운용을 시작한 조인에셋 투자자문의 대표상품인 차이나백마주는 지난 달 말 기준으로 최근 1년 수익률 65%를 기록했다.

조인에셋 투자자문의 운용 자산은 현재 일임 420억원, 랩자문 1600억원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 등 대형증권사들과 랩자문 자산이 8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삼성증권과 자문계약을 맺고 출시한 '삼성 차이나백마주랩'엔 판매 3주 만에 800억의 자금이 들어왔다.

차이나백마주의 운용을 총괄하는 오성진 운용대표는 "짧은 기간에 2000억의 수탁고를 달성한 것은 차이나백마주의 개념설계와 안정적 수익률 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차이나백마주는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실적도 우수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심하게 예상되는 올해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인에셋투자자문 차이나백마주 투자가입 문의는 조인에셋투자자문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