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에 대해서는 "지난해 약세를 보였던 달러는 올 초 약세를 지속하다가 금리가 급등하면서 강세로 돌아섰다"며 "올해 달러는 전년 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말했다.
원화도 지난해보다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유가는 60달러선에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유가는 작년에 급등해 연초에도 이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올해는 미국의 셰일가스가 증산 되고, 2분기 들어 공급 초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유가 증가가 둔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가는 투자은행(IB) 전망을 참고하는데, IB들은 유가의 중간값을 60달러 전후로 책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중 최고치와 최저치 사이의 중간값이 60달러라는 얘기다.
정 센터장은 "올해 예상하기 어려운 위험요인은 북핵이나 중국 변수 등"이라며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