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상화 맞수' 고다이라 등 일본 선수단 본진 평창행
'빙속여제' 이상화와 금빛 경쟁을 펼칠 고다이라 나오를 비롯한 일본 선수단 본진이 4일 평창으로 향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일본 선수단 본진이 이날 한국으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을 놓고 이상화와 경쟁할 고다이라를 비롯해 일본 대표선수 70명이 나리타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고다이라는 선수단 주장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일본 선수는 총 124명이며, 임원까지 더한 전체 선수단 규모는 269명으로 일본 밖에서 치러진 동계올림픽 중 최다다.

2014년 소치 대회에서 8개(금1·은4·동3)를 따낸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이보다 더 많은 9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하는 게 목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