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가상화폐 규제 움직임, 국제사회로 급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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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열풍으로 번지고 있는 가상화폐 규제 움직임이 국제사회로 확산되고 있다.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25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를 심각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도 EU가 가상화폐를 규제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러시아 재무부는 가상화폐 발행과 유통을 통제하는 `가상 금융 자산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해 부처 사이트에 공개했다.재무부 법률안은 가상화폐와 그 기술에 대한 법적 정의를 내리고 신규 가상화폐공개(ICO)의 법적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또 가상화폐를 지불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금지하고 자본 유치 목적으로만 발행하도록 허용하되 정부가 승인한 거래소에 한해 거래를 중개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미국의 일부 은행이나 신용카드사들이 가상화폐에 대한 카드결제를 막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미 캐피털원 파이낸셜은 자신들이 발행한 신용카드로 고객들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가상화폐를 더 이상 구매하지 못하도록 했다.프랑스와 독일은 오는 3월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가상화폐 규제안’을 공동으로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두 나라가 제출하려는 ‘가상화폐 규제안’의 내용은 아직 미정이지만, 가상화폐를 유가증권으로 취급해 규제 강화에 나설 방침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가상화폐에 대해 "조만간 관련 규제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