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S&T모티브는 순수 전기차(EV) 구동 모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며 “주요 고객사인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로 관련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특히 친환경차 모터 부문은 지난해 연평균 4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S&T모티브의 관련 매출이 995억원으로 비중이 전체의 약 8%까지 오를 것으로 봤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비중은 6%가량이었다.
송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올 상반기 코나와 니로 EV, 수소연료전기차(FCEV) 넥쏘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에 모터를 독점 공급 중인 S&T모티브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