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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위, 29일 스마트시티 조성·확산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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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장관 4차위 참여로 가속…라이드셰어링 논의 진전도 기대

    신산업과 신서비스를 육성하기 위해 설치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가 오는 29일 '스마트시티 조성·확산 전략'을 발표한다.

    23일 4차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위원회는 29일 제4차 회의를 열어 스마트시티 조성·확산 전략 최종안을 심의·확정할 예정이다.

    이 안은 4차위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2개월간 회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특위는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10월 4차위 첫 회의에서 스마트시티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을 계기로 스마트시티를 국가 전략 차원에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위에는 스마트시티 각 분야의 전문가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등 6개 유관 부처가 참여했다.

    이번 방안에는 스마트시티에 대한 기존 성과를 고도화하고 확산하는 방안과 함께 국가 시범도시에 대한 기본구상과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관한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시티는 교통, 에너지, 안전,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솔루션이 집적된 도시 모델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관련 프로젝트가 경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4차위는 다음달께부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위원으로 합류하면서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자동차 전략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4차위 정부위원에 포함하는 내용의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대통령령)이 심의·의결됐다.
    4차위, 29일 스마트시티 조성·확산 전략 발표
    국토부가 교통·물류의 주무부처인만큼, 국토부 장관의 4차위 참여가 표류 중인 라이드셰어링(승차공유)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할지도 주목된다.

    라이드셰어링 업계와 택시업계는 카풀 영업시간 제한 완화를 놓고 3개월째 마찰을 빚고 있다.

    이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4차위는 다음 달 1∼2일 천안에서 '제1.5차 규제·제도혁신 해커톤'을 열어 이해당사자 간 '끝장토론'을 열려고 했으나, 택시업계가 22일 공식적으로 불참을 선언하면서 당분간 자리가 마련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카풀 서비스 스타트업인 풀러스의 김태호 대표는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은 운수사업의 혁신을 전제로 한다.

    그런 차원에서 라이드셰어링은 논의에서 분리될 수 없는 주제라고 생각한다"며 "국토부의 참여로 4차위에서 라이드셰어링에 대한 논의가 진전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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