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모바일 내비 `T맵X누구`에 음성을 통한 전화 수발신, 경유지 추가, 남은 시간 확인 등 신규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음성으로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에서 전화를 걸고 받는 일이 가능해지고, 주행 중 주변 주유소를 경유지로 설정하거나 최소시간, 최단거리 등 경로 설정 변경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이에 따라 음성으로 제어 가능한 기능은 기존 목적지 검색, 뉴스 브리핑 등 10개에서 20개 이상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납니다.SK텔레콤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운전 중 수동 조작이 크게 줄어 운전자의 안전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신규 기능 중 전화 발신은 "아리아(호출어), OOO에게 전화해줘"라고 말하면 가능합니다. 수신은 전화가 왔다는 음성 알림이 올 경우 `전화 연결`이라고 말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주행 시 걸려오는 전화를 거절하고 싶을 때는 "거절문자 보내줘"라고 말하면 수신 거부 문자가 발송되는데, 전화 기능을 이용할 때도 T맵 주행 화면은 유지됩니다.주행 중 자주 사용하는 경유지 추가(최대 2곳)와 경로 변경도 가능합니다.또한, 지인에게 현재의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각을 알리는 문자를 보낼 수 있고, 남은 시간이나 거리 등도 음성 문답 형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T맵 6.1버전 업데이트는 갤럭시노트8, S7, 노트5, A7, LG G6, V20, G5, Q6 등 단말 8종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애플 iOS 버전은 상반기 중 적용될 예정입니다.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