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비발디파크 지하 복합몰 '화려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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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레저산업, 복합몰 사업 '통큰 투자'
'비바플렉스몰' 리모델링 마쳐
호텔동 '키즈파크' 6월 완공
식당·영화관·놀이시설 등
두루 갖춘 '홍천의 코엑스몰'
서울·수도권 고객 유치 나서
'비바플렉스몰' 리모델링 마쳐
호텔동 '키즈파크' 6월 완공
식당·영화관·놀이시설 등
두루 갖춘 '홍천의 코엑스몰'
서울·수도권 고객 유치 나서
비발디파크에는 유스호스텔과 콘도미니엄 등 모두 일곱 개 숙박동이 들어서 있다. 비바플렉스몰은 오크와 파인, 체리, 메이플 등 네 개 건물 지하에 있다. 국내 리조트 중 유일한 지하 복합몰이다. ‘1년 중 언제라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놀이시설’을 내세우는 비발디파크의 전략이 고스란히 반영된 공간이다. 회전목마와 범퍼카, 비바드롭 등 놀이시설은 물론 음식점과 기념품 가게, 사우나, 볼링장, 당구장, 탁구장, 오락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어 ‘홍천의 코엑스몰’이라 불린다. 박민희 대명레저산업 팀장은 “리조트 건물을 지하로 연결해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사계절 놀이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은 1990년 처음 리조트를 설계할 때부터 구상했던 부분”이라며 “이번에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시설을 현대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 수도권 이용자가 비바플렉스몰에서 놀기 위해 비발디파크를 방문하도록 하는 게 이번 리모델링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1994년 개장한 비발디파크는 2820개 객실과 스키장, 워터파크, 골프장, 승마장 등이 단지 형태를 이룬 종합 레저 리조트다. 대명레저산업이 속초와 양양, 양평, 제주 등에서 운영하는 15개 리조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스키장은 12개 면, 전체 길이 6784m의 스키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물놀이와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오션월드는 축구 경기장 14개를 합쳐 놓은 크기로 한 번에 2만3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홍천=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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