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 폐쇄안에 반대하는 투자자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를 통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투자자들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에 대한 입법추진을 ‘결사반대’하겠다며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해임을 요구하는 극단적인 내용을 담은 청원을 올렸다.11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암호화폐 투자자는 문재인 대통령을 만든 핵심지지층인 국민들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는 오후 2시30분 현재 1만4천565명이 참여했다.지난 9일 시작된 이 청원은 11일 오전 9시께 7천681명이 참여했지만 불과 5시간 만에 참여 인원이 배로 늘어나며 기한내 20만명의 동의를 얻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청원자는 청원 개요에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투기꾼으로 매도당하고 있다"며 "300만 투자 인구 대부분은 대통령을 지지하는 젊은층이며 투기꾼이 아니라 국민"이라고 주장했다.또 최 금감원장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에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최 금감원장 해임을 요구했다.이밖에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은 가상화폐 폐쇄안에 반대하는 누리꾼들의 글로 도배되고 있는 실정이다.한편 청와대는 국민청원이 30일 이내에 20만 명의 동의를 얻으면 이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가상화폐 폐쇄안 청와대 국민청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