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웹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글로벌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웹어워드 코리아는 디자인, 사용자경험(UX), 기술, 콘텐츠 등을 기준으로 혁신적인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웹 평가 시상식이다.야놀자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그룹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평가위원단은 △야놀자 핵심 브랜드 요소인 '야놀자 오렌지'와 '꿈의 멀티버스' 콘셉트를 일관성 있게 반영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WebGL 기반 인터랙티브 시각 요소를 활용해 기술 혁신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한 사용자경험(UX) △복잡한 B2B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정보를 글로벌 고객 관점에서 재구성한 '명확한 스토리텔링 구조' 등을 주요 선정 이유로 꼽았다.야놀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정체성 및 기술 리더십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웹사이트로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또한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하고, 전 세계 여행 사업자와 여행자에게 데이터·기술 기반 역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웹사이트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놀자가 지향하는 브랜드 방향성과 기술 혁신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과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위스의 11월 금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원인은 세계 최대 금 소비국 중 하나인 인도로 향하는 물량이 급감한 영향이다.19일 로이터통신이 스위스 세관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11월 스위스의 금 수출량은 전월 대비 15% 감소했다. 이는 인도로 향하는 금 수출이 지난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영향이 결정적이었다.인도는 전통적으로 결혼·축제 시즌을 중심으로 금 수요가 강한 국가이지만, 최근에는 급격한 금 가격 상승이 실물 수요를 억누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10월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4,38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물 기준 금 가격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65% 상승하며, 안전자산 선호가 극대화된 가운데 최근 46년 중 가장 큰 연간 상승 폭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인도의 금 수입은 급격히 위축됐다.스위스 관세 자료에 따르면 스위스에서 인도로 수출된 금은 10월 26톤에서 11월에는 단 2톤으로 급감했다.이는 인도 내 실물 금 시장에서 관망 심리가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단기적으로는 가격 조정이나 수요 회복을 기다리는 움직임이 강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반면 또 다른 주요 금 소비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스위스에서 중국으로 향한 금 수출량은 10월 2톤에서 11월 12톤으로 늘어났다. 이는 중국 내 금 투자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시사한다.부동산 경기 둔화와 주식시장 변동성 속에서 중국 개인·기관 투자자들이 금을 대체 투자자산으로 선택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한편 세계 최대의 금 정제 및 중계 허브인 스위스에서 세계 최대 장외(OTC) 금 거래 중심
◆ 뉴욕증시, '찜찜한 CPI'에도 일단 매수…강세 마감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65.88포인트(0.14%) 오른 47,951.8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33포인트(0.79%) 상승한 6,774.76으로 마감했으며, 나스닥지수는 313.04포인트(1.38%) 오른 23,006.36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 주가지수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급반등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전품목 CPI가 계절조정 기준으로 월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근원 CPI 상승률 역시 9월 대비 0.2%였습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더 큰 폭으로 둔화했습니다. 11월 CPI는 전년 대비 2.7%, 근원 CPI는 2.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모두 9월 전년 대비 수치보다 낮을 뿐 아니라 시장 예상치도 하회한 수준입니다. 이 같은 소식에 주요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으며, 정규장에서도 오름세가 유지됐습니다.◆ 트럼프, 대마초 규제 완화…1급에서 3급으로 하향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마리화나(대마초)를 통제물질법(CSA)상 '1급'에서 '3급'으로 하향 조정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CSA 1급에는 헤로인과 LSD 등 중독 위험이 매우 높은 마약이 포함되며, 3급에는 케타민과 단백동화스테로이드 등 의학적 효용이 인정되는 물질이 포함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에 대해 "환자와 의사들에게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용 마리화나와 CBD 연구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40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의료용 마리화나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