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17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인증식에서 (사진 좌측부터)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과 한국생산성본부 홍순직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17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인증식에서 (사진 좌측부터)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과 한국생산성본부 홍순직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17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은행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미시건대학교와 함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측정 계량화해 발표하는 지표로 세계 각국에서 신뢰성을 인정받아 활용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역대 7번째 1위에 선정되었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금융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했을 뿐 아니라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전국 영업점에 기존 종이서식을 대체하는 디지털 창구를 도입해 영업점 방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톡상담과 화상상담 등을 통해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고객상담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에 참석한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오늘의 신한이 있을 수 있는 것은 고객님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가 요구하는 트렌드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부합하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동행할 수 있는 장기적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