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를 통해 유명해진 맛집이 백화점 등 대형 쇼핑몰에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상권이 활성화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입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이지효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한 백화점 식품관입니다.장진우식당, 부자피자, 하카타분코 등 SNS에서 유명세를 탄 브랜드들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동네 명소가 되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백화점에까지 입점한 겁니다.고객들의 좋은 반응이 이어지면서 아예 지하1층에 맛집 거리가 들어섰습니다.이태원이나 홍대에 가야 맛볼 수 있는 가게들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젊은층에게 명소로 떠올랐습니다.<인터뷰> 설효진 / 서울 강남구"일단 제가 다른 데 가지 않고도 전국에 있는 맛집들을 여러가지 맛집들을 구경할 수 있고, 맛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인터뷰> 강수정 / 서울 성동구"보통의 큰 쇼핑몰은 대형 프랜차이즈 위주로 매장이 형성돼 있는 것 같은데 여기는 저희들이 제일 관심 있고 이슈 있는 매장들을 더 빨리 만나볼 수 있는 것 같아요."판교의 한 백화점의 식품관은 크기가 2만㎡에 달합니다.유명 음식점은 물론 나폴레옹제과, 삼송빵집, 풍년제과 등 전국의 명물 빵집이 일제히 들어섰습니다.서울 종로구 옛 피맛길 근처에 있는 그랑서울 역시, 1층에 유명 만화 `식객`을 테마로 한 `식객촌`을 구성했습니다.만화에 등장한 지방의 맛집을 한데 모아 놓아, 특색 있는 상권을 구축한 겁니다.<인터뷰> 이상혁 /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맛집이라든지 브랜드 유치가 상권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보니까요. 아무래도 외부 수요를 많이 유입시킬 수 있는 유망업종 위주로 상권에 임차시키려는 경향이 짙습니다."SNS에서 유명세를 탄 점포를 유치하기 위한 상가 시행업체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한국경제TV 이지효입니다.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완남’ 신동엽, “아내에 프러포즈 안해” 그래도 되는 이유 있다?ㆍ최진희, 식당 운영으로 인생 2막…‘마이웨이’서 근황 공개ㆍ이외수, 화천서 쫓겨나나…"허가없이 음료 판매 등 위법 사항多"ㆍ문희옥, 대표와 갑을관계? 아니면 은밀한 관계?ㆍ태양♥민효린 결혼, SNS에 올린 웨딩드레스 사진? "결혼 암시 글이었다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