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ouch 전자칠판 솔루션, 세계화를 위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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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ouch는 TV, 모니터, 빔 프로젝터 화면 등 어떠한 디스플레이라도 ‘전자칠판’으로 만들어 준다.
실제 애니랙티브 임성현 대표는 회의 때마다 화이트보드 위에 쓴 내용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는 동료를 보고 실시간 판서 공유가 가능한 이동형 전자칠판을 떠올렸다. 나아가 디지털 콘텐츠 위에 표시한 그림이나 글을 즉시 전달할 수 있다면 더욱 빠르고 명확한 아이디어 공유가 가능하리라는 생각에 GoTouch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GoTouch는 펜과 센서, 전용 판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내장형 배터리와 무선 블루투스 방식으로 설계돼 사용자가 가볍게 휴대할 수 있다. 펜촉이 눌릴 때 센서가 적외선 신호를 인식하고, 블루투스 연결이 돼 있는 PC 또는 모바일로 이를 전달한다. 이러한 원리로 디스플레이 방식의 제한 없이 전자칠판으로 활용 가능하다.
주요 기능은 펜 마우스, 전자칠판, 실시간 화면공유다. 펜은 마우스로 사용 가능하며, 전자칠판으로 판서한 내용을 교육, 프레젠테이션, 회의 등 상황에 따라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앱을 통해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시중에 나온 전자칠판보다 저렴한 가격 경쟁력도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 시스템을 지원하기 때문에 모바일과 컴퓨터, 태블릿 PC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향후 맥을 비롯해 마우스가 활용되는 모든 운영체제도 지원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애니랙티브는 올 7월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했다. 12월 말 일본 크라우드 펀딩 Makuake(마쿠아케)에 제품을 론칭할 예정이며, 향후 전 세계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애니랙티브 임성현 대표는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초소형, 이동형 전자칠판을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해 애니랙티브는 창의력과 팀워크 강화를 돕는 비주얼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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