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 한국남동발전 이용재 기획처장,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 지원하는 'CO·IN포털' 구축
한국남동발전의 이용재 기획처장은 제13회 한국아이디어경영컨퍼런스에서 ‘2017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이 처장은 ‘혁신4.0체계’ 구축 및 ‘CO·IN포털’ 고도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으로 제안활동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용재 기획처장
이용재 기획처장
이 처장은 혁신체계와 전략,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직원들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융합해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을 지원하는 ‘CO·IN(Co-Innovate!)포털’을 구축했다.

CO·IN포털은 △국정과제, 열린혁신 추진활동 △혁신4.0체계, 혁신활동 제도 및 성과 공유 △사내외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발굴 및 개선 제안 △업무지식 및 학습조직활동을 통한 융합 지식경영 △혁신4.0 e-전시회, 명예의 전당 등 전방위 통합 아이디어경영 지원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제안으로 인한 혁신성과는 지난해 대비 36.2% 증가한 775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혁신마일리지 보상도 375명 증가한 1790명이 받았다. 올해 지식경영, 산업재산권 창출,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17개팀), TPM활동 성과(비계획손실률 향상) 등 그 어느 해보다 높은 혁신성과를 창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처장은 급변하는 에너지산업 환경 변화와 새정부 국정철학에 적극 부응하고 열린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협력사 및 고객과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실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발전소 상주 협력사 또는 운영부서가 아이디어를 내고 정비부서가 이를 실시하는 ‘설비개선제안’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의 제안 시스템에 ‘오픈이노베이션 제안’을 추가해 타 부서, 협력사, 고객 등의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제안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수요부터 공급까지 밸류체인 전 부문에 걸쳐 열린포럼, 대국민 공모제안 등 다양한 소통 채널도 마련했다. 이해관계자별 니즈를 발굴하고 과제화해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했고, 피드백을 통해 이를 고도화해나가고 있다.

이 처장은 “지금은 기관 중심의 혁신만으로는 다양한 한계에 직면해 지속성장할 수 없는 시대에 왔다”며 “시민사회 등 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을 통한 혁신으로 국가 혁신성장 및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상생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