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한중 기업인 대화 정례화…`협력 확대` FTA 후속협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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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기업인 300명 中 기업인 200명 참석 `한-중 비즈니스 포럼` 개최…文 대통령 참석, 기업인 격려- 박용만 회장 "민간협력 강화 위해 고위 기업인 대화 정례화 추진…`협력 확대` FTA 후속협상 기대" - 장 쩡웨이 회장 "중국 경제 화두는 `현대적 경제체제 구축`…공동 R&D와 스타트업 협력 강화" 제안대한상공회의소가 한·중 두 나라 기업인들 간의 정기적인 대화 창구 마련에 나섰습니다.중국 베이징 조어대 14호각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박용만 상의 회장은 "이번 방중 기간 중 한·중 고위급 기업인들의 대화 정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또 "이를 바탕으로 협력 사안을 찾고 고도화 하는 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이와 함께 박 회장은 한·중 FTA를 "두 나라 협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경협의 상징"으로 평가하며 "동아시아 통합에도 기여하는 협력의 틀로 자리매김 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FTA 후속 협상에 대해서도 "투자와 서비스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이에 중국 국제무역촉진위 장 쩡웨이 회장은 "중국 경제의 가장 큰 화두는 `현대적 경제체제 구축`"이라며 "질적 성장과 글로벌 산업을 이끌어 갈 기술력을 갖추고자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한국과의 협력도 한 단계 발전해야 한다"며 "신산업과 문화 콘텐츠 등 협력 분야를 다양하게 넓히고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R&D와 스타트업 협력 등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한·중 교류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두 나라 정재계 대표와 기업인 등이 대거 참석했습니다.우리 측 주요 기업인으로는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과 김승연 한화 회장, 손경식 CJ 회장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그리고 중국 현지 진출 기업인 300여 명이,중국 쪽에서는 장 쩡웨이 CCPIT 회장을 비롯해 왕 촨푸 비야디(BYD) 총재와 보 롄밍 TCL 총재, 쉬 허이 북경자동차 회장과 리 옌훙 바이두 회장, 황 장지 샤오미 부총재와 펑 중양 화웨이 부총재, 류 중윈 시노펙 부총경리와 리 하이펑 푸싱그룹 부총재, 왕 항 신희망그룹 부회장 등 20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주요 행사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한중 경제협력의 현황과 미래` CJ대한통운과 SK중한석화, TCL, BYD 등의 `한-중 기업 협력 성공 사례` 발표가 진행됐습니다.대한상의는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국 진출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도 이번 포럼에 대거 참석했다"며 "게임과 온라인 소비자 판매 기업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고 포럼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임원식기자 rya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허경영, 롤스로이스 타고 ‘하늘궁’ 생활…호화판 뒤 진실은?ㆍ송혜교, 독보적인 은광여고 `3대 얼짱` 시절 미모ㆍ`무한도전` 김태호 PD, 부장 승진했다ㆍ‘강식당’ 오므라이스, 대체 얼마나 맛있으면?ㆍ몰카로 2년 간 `친구 부부 화장실 훔쳐본` 30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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