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오락가락 코스닥 활성화 대책…투자자 혼선 `가중`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좌상단> 코스닥 활성화 `갈지자` 행보투자자 혼선만 `가중`<앵커>모험자본 육성을 위한 금융당국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이 이르면 이달말 발표될 예정입니다.기대 못지 않게 우려감 역시도 적지 않은게 사실인데요,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기자>코스닥 활성화 대책의 관심 포인트 중 하나는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확대 여부입니다.현재 전체 자산의 2% 수준인 국민연금의 코스닥 투자비중을 10%로 확대한다는 것인데, 벌써부터 마찰음이 나오고 있습니다.코스닥과 코스피 종목을 섞은 대표 연기금 벤치마크 지수를 개발해 투자 확대를 유도하겠다는게 금융당국의 입장이지만 수익률 못지 않게 자금 운용의 안정성도 따져야 하는 국민연금 입장이 서로 배치되는 것입니다.금융당국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의 또 다른 핵심 포인트인 코스닥 투자자 등에 대한 세제혜택도 실제 반영 여부는 현재로선 미지수입니다.[인터뷰] 정책당국관계자"(코스닥 장기투자 세액공제제도 등 세제문제는) 세제실이 되게 불편해 하고 있다. 세제쪽은 기재부가 발표하는게 맞다"이처럼 금융당국의 방향이 오락가락하면서 투자자 역시도 혼란이 일고 있는데, 실제 국민연금과의 입장차가 드러나면서 코스닥시장이 한때 출렁이기도 했습니다.그러나 더 큰 문제는 잔뜩 기대감을 부풀려 놓은 상황에서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대책이 발표됐을 때 시장의 충격입니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세제혜택 등은 코스닥 시장 활성화의 큰 부분인데,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적잖은 우려감을 내보였습니다.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코스닥 상장요건 전반에 대한 재검토도 진행하고 있는데, 실제 얼마만큼의 실효성이 있는 대책이 담길지는 역시 의문입니다.미국 나스닥을 벤치마크해 매출이나 시가총액 등 하나의 요건만 충족해도 코스닥 상장이 가능하도록 성장성 위주로 상장요건 전반을 재정비하겠다는 것인데, 성장성 판단에 대한 기준 마련이나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도 제대로 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한편, 금융당국은 이달말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 직후 코스닥 시장 활성화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한국경제TV 정경준 입니다.정경준기자 jkj@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서현진 결혼, 100일만에 마음 빼앗긴 ‘훈남 의사남편’ 공개 ㆍ채정안, 인형 몸매 화제 “착한 사람에게만 보여요”ㆍ이연복 집공개, 사위와 함께 사는 연희동 3층집 “펜션같아”ㆍ정은지, ‘테러범’은 한국계 미국인? 왜 못잡나 봤더니…ㆍ"박수진 `병원 특혜 논란`, 박수진보다 병원 측이 문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한경 '지속가능 미래 조명' 기후환경언론인상

      오상헌 한국경제신문 산업부장(오른쪽)이 30일 넷제로2050기후재단(이사장 장대식·왼쪽)이 주최한 국제 기후 포럼에서 ‘2025년 기후환경언론인상’을 받았다. 재단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민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등 기후 환경 저널리즘 발전에 노력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이날 ‘전환의 기로에서: 글로벌 기술, 협력, 정책 이행으로 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선 기후기술을 중심으로 정책 이행력 강화와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정부와 업계 모두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채연 기자

    2. 2

      [모십니다] 2025 ESG 경영혁신 포럼

      한경미디어그룹과 한경매거진&북이 11월 11일 ‘2025 ESG 경영혁신 포럼’을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개최합니다. 포럼 주제는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과 기업의 대응 전략’입니다.이창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특임교수(전 한국환경연구원장)가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의 변화’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합니다. 또 김효은 글로벌인더스트리허브 대표(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트럼프 시대, 탄소중립 국제 동향과 과제’,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이 ‘글로벌 기후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의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합니다.이어 하지원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에코나우 대표)의 사회로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관,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 고윤주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가 기업의 대응전략에 관해 토론할 예정입니다.●일시: 11월 11일(화) 오후 2시~5시20분●장소: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18층)●참가 등록(무료): hankyung.com/esg/forum주최: 한경미디어그룹 한경매거진&북

    3. 3

      '생글생글' 내달부터 우편으로 배송합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청소년의 경제 지식을 함양하고 문해력, 생각하고 글 쓰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 경제 전문지 ‘생글생글’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한경을 구독하는 독자가 추가로 ‘생글생글’을 신청하면 매주 본지와 함께 무료 배달했습니다. 하지만 지국에서 일간지(한경)와 주간지(생글생글)를 함께 배달하는 과정에서 누락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이에 ‘생글생글’ 배달을 11월 첫째 주 발행호(제917호)부터 우편 발송 방식으로 바꿉니다. 비용이 들더라도 독자 여러분께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서입니다. 아울러 ‘생글생글’은 앞으로 본사 자동이체로 구독료를 납부하는 독자에게 우선 제공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자동이체 전환 문의(1577-5454)

    ADVERTISEMENT

    ADVERTISEMENT